전 직원 참여로 최종 10점 선정…혁신계획 반영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왼쪽)이 경영혁신 아이디어 내부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해썹인증원 한상배 원장(왼쪽)이 경영혁신 아이디어 내부 경진대회 대상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정부 정책에 발맞춰 미래 먹거리와 관련한 신규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의 경영혁신을 꾀하기 위한 장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해썹인증원은 21일 ‘경영혁신 아이디어 내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영혁신 △민간 혁신성장 △일자리 창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추진됐다. 지난 8월 16일부터 25일까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총 7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해썹(HACCP) 인증, 식품 안전교육, 시험·검사 등 해썹인증원의 다양한 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가 제출된 가운데, SNS 서포터즈, 관련 분야 전문위원 등이 참여한 세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10점이 선정됐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친 뒤 혁신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해썹(HACCP) 사후관리 평가주기 차등 적용을 위한 제도 개선 △해썹(HACCP) 심사·교육·시험·검사 수수료 접수·환급 모바일 서비스 제공 △스마트 교육 출결 관리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한상배 원장은 “혁신은 내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전 직원이 이번 경진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제 경영혁신으로 반영되어, 식품업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