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 주재
“명절 전까지 현 안정상황 유지에 최선”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1일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열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21일 “추석 성수품의 소비자가격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면서, “앞으로 남은 1주일 동안 현재의 안정상황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차관은 이날 서울 양재동 소재 aT센터에서 산림청, 농협경제지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도매시장법인, 대형마트 3사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추석이 1주일 남은 시점에서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성수품 공급 확대 및 할인 지원 강화 등 수급안정 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 및 대형유통업체 등의 현장의견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한 차관은 “20일 현재 14개 추석 성수품의 공급실적은 계획 대비 121%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고, 성수품 소비자가격도 지난해 추석 전보다 7.0% 낮아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남은 1주일 동안 현재의 안정상황이 유지될 수 있도록 농축산물 수급동향을 매일 점검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 차관은 또 “추석 장바구니 부담 완화를 위한 할인지원 등 정부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회의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대형마트 3사 등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