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GS25, 대국민 ‘아침밥 먹기 캠페인’ 10월 15일까지 추진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전국의 1만7000여개 GS25 편의점에서 2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오전 6~9시 시간에 김밥, 도시락, 삼각김밥 등 인기 쌀 가공식품 8종을 50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이 기간에 GS25에서 가장 인기 있는 제품 중 하나인 ‘참치마요 삼각김밥’을 1천원에 먹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GS리테일과 협업해 아침밥을 챙겨먹는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국산 쌀 소비 확대로 우리 쌀가공산업을 육성하고 농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국민 아침밥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18일 ‘쌀의 날’을 계기로 농식품부-GS리테일-농협경제지주가 체결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업무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것이다.

농협은 고품질 쌀을 공급하고, GS리테일은 쌀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며, 농식품부는 할인행사를 일부 지원한다.

최근 편의점 업계는 1․2인 가구 증가와 짧은 시간에 든든한 식사를 해결하고 싶어하는 소비자층이 늘어나는 것에 발맞춰 다양한 도시락․김밥․주먹밥 등 다양한 쌀가공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GS리테일도 다양한 쌀가공식품을 개발 중이며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처럼 쌀가공산업의 다각적인 성장에 힙입어 ‘도시락 및 식사용 조리식품 제조업’ 부문 가공용 쌀 소비량은 10년 전보다 2.5배 이상 늘어났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식품부는 쌀 소비 촉진 및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하고 색다른 방법들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라며 “최근 소비자들의 식생활 트렌드, 소비 행태 변화 등을 고려해 소비자와의 접점이 많은 식품업계, 유통업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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