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 농어업·농어촌 발전방안 모색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셍타봉 루앙라트 라오스 중앙은행 부국장(왼쪽 세 번째)등 라오스 중앙은행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셍타봉 루앙라트 라오스 중앙은행 부국장(왼쪽 세 번째)등 라오스 중앙은행 대표단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셍타봉 루앙라트(SENGTHÀVONG LUANGLATH) 부국장 등 라오스 중앙은행(Bank of the LAO P.D.R) 대표단을 만나 기후위기 대응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의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변화와 혁신으로 대한민국 농수산식품산업을 이끄는 공사의 사업 및 역할 소개와 함께 공사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화훼 법정도매시장인 화훼공판장을 견학하고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공사가 추진 중인 기후위기 대응 먹거리 차원의 글로벌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대한 설명과 함께 라오스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전역에 먹거리 탄소중립(Net Zero)을 위한 인식 제고 및 지속가능한 식생활 가치 확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탄소 식생활 동참과 확산을 당부했다.

현장에서 김 사장은 “지속가능한 농어업·농어촌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 노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가 먹거리에서 나오는 만큼 저탄소 식생활 실천에 힘을 모아 하나뿐인 지구를 위해 함께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공사는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할 정도로 심각함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전국 34개 행정․교육 광역자치단체를 비롯한 협회·단체·해외업체 등 국내외 30개국 550여 개 기관과 협약을 맺고 친환경·저탄소 농수산물로 만든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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