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제 업계, 농업의 고장 강화서 미래농업 발전 다짐

경농이 국내 대표 농산업 토론회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를 개최하고 작물보호제 업계 관계자들과 한국농업의 과거 탐구와 미래농업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경농이 국내 대표 농산업 토론회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를 개최하고 작물보호제 업계 관계자들과 한국농업의 과거 탐구와 미래농업의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지난 12일 한반도 역사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에서 한국농업의 과거를 탐구하고 미래 농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농업의 뿌리를 찾아서는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내 대표 농산업 현장토론회로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를 선도하는 경농이 원제사 담당자들과 함께 농업의 역할과 중요성에 공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위해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올해 캠페인에는 20개 원제사 담당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특히 올해 2020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에 재개되면서 업계 내에서도 큰 관심이 쏠렸다.

‘역사의 고장’으로 불리는 강화는 선사부터 근현대사까지 아우르는 우리나라의 오랜 역사 문화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명소다. 또한 농업이 발달한 지역으로도 손꼽히는데 인삼과 순무의 원산지로 유명하며 최근에는 고구마, 포도 등 다양한 농산물이 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강화에서 한국농업의 발전을 위해 열띤 토론을 하는 한편 전등사 둘레길 걷기, 고구마 캐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며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진 ㈜경농 사장은 “국내 작물보호제 업계가 함께 모여 한국농업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경농 역시 부단한 변화와 혁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농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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