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보호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 거행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내 유일의 작물보호제(농약) 생산자 단체인 한국작물보호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9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비바체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협회 염병진 회장(동방아그로 대표), 한동우 부회장(한국삼공 대표), 경농 이용진 대표,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이남희 대표, 신젠타코리아 박진보 대표, 선문그린사이언스 김동진 대표 등 각 회원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작물보호협회 염병진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50년 동안 우리 회원사는 변화하는 환경과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병해충 방제 효과 위주의 약효 제품 개발에서 국민의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하는 안전성 위주의 정밀화학제품으로 발전시켜 왔다”라며,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역대 회장단 및 회원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염 회장은 “앞으로도 협회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새로운 변화와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 지속적으로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한동우 부회장은 “앞으로 50년, 100년 이상 협회 및 농약 산업계의 발전을 위해 회원사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소통하고 화합한다면 어떤 어려움도 잘 이겨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작물보호협회는 지난 1973년 10월 12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농약 산업발전과 회원 상호 간의 친목 및 권익증진을 위한 대화 창구로서, 이를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소명을 안고 새로운 각오와 다짐 속에 출범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