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자조금, 일반 소비자 대상 ‘쿠킹클래스’ 큰 인기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25일 한살림 동서울 공유부엌에서 진행한 쿠킹클래스에서 소비자들이 조리 준비를 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가 25일 한살림 동서울 공유부엌에서 진행한 쿠킹클래스에서 소비자들이 조리 준비를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는 친환경농산물을 알리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일반 소비자 대상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쿠킹클래스는 한살림 연합의 지원으로 지난 25일 한살림 동서울 공유부엌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소비자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적의 집밥책’ 저자, 인기 인스타그래머인 김해진 강사와 함께 지구를 지키는 농부 유튜브 채널에 출연중인 송병철 MC가 사회를 맡았다.

쿠킹클래스 수강생들은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지구를 지키는 농부’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모집했으며, 1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5인이 한자리에 모였다.

‘옳거니!오거닉 쿠킹클래스’는 간단히 쿠킹클래스만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한살림 매장에서 직접 유기농, 무농약 인증마크가 부착된 친환경농산물로 장을 보는 것부터 출발해 건강한 식재료를 알리는 것부터 시작했다.

또한 한살림 동서울 생협의 강말숙 이사장과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정영기 국장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교육을 제공해 참여자들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에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정영기 국장이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에서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정영기 국장이 친환경농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쿠킹클래스는 김해진 강사의 주도로 친환경농산물 뿌리채소냄비밥 및 두부스테이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져 참여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메뉴에 대한 재료는 모두 친환경 농산물 및 가공식품으로 구성돼 나와 지구를 지키는 건강한 친환경 밥상을 함께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주형로 위원장은 “소비자들과 직접 대면해 친환경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체험해보고 조리해보는 경험하는 이번 프로그램이 매우 소중했다”면서 “쿠킹클래스를 계기로 건강한 친환경농산물 구분을 인지하고 소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으며, 앞으로 소비자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또 “생협들과 연계한 친환경농산물 쿠킹클래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매우 높아 지속적인 진행을 고려중”이리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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