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서 1:100 비율 물에 희석 사용시 단 5분 만에 사멸

세계 선두 동물용 살균소독제 ‘버콘 S(Virkon S)’가 세계식량농업기구 권장하는 럼피스킨 바이러스 살균소독제로 주목받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SD)이 지난 20일 국내 첫 발생 이후 60건이상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특수화학기업 랑세스의 세계 선두 동물용 살균소독제 ‘버콘 S(Virkon S)’가 럼피스킨 바이러스에 대한 우수한 살균 효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5분 만에 럼피스킨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동물용 살균소독제 버콘S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권장하는 살균소독제로, 럼피스킨 바이러스 조기예방에 효과적인 솔루션이다.

최근 태국 까셋삿대학교에서 진행된 효능 시험에 따르면, 랑세스의 버콘 S를 물과 1:100 비율로 희석해 사용하면 상온에서5분 만에 럼피스킨 바이러스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1:200 희석 배수로 사용 시에는 15분 접촉으로 럼피스킨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럼피스킨병은 주로 모기류, 흡혈파리, 수컷 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한 기계적 전파나 감염동물의 분뇨, 체액 등으로 확산되는 만큼 발생 초기부터 효과적인 방역이 필요하다.

랑세스코리아 기능성 보호 제품 사업부 허준혁 부장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과학적으로 입증된 소독제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속한 살균 능력을 자랑하는 랑세스의 버콘S는 럼피스킨병을 포함한 다양한 가축 질병 차단 방역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버콘 S는 바이러스 사멸효과를 입증하는 강력한 소독제이자 방역 분야의 선두 제품으로, 4˚C 수준의 낮은 기온과 유기물이 존재하는 실제 축사 환경에서도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독감, 구제역 등과 같은 동물감염질병 바이러스를 효과적으로 살균한다. 덕분에 겨울철에 농도나 표면 접촉 시간을 높이지 않아도 바이러스를 신속하게 살균, 우수한 동물감염질병 차단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버콘S는 국내에서 한국엘랑코동물약품을 통해 공급된다.

버콘, 30년 이상 차단방역의 표준으로 자리매김

과학적 효능을 바탕으로 개발된 버콘 소독제는 현대 축산업계가 직면한 주요 감염질병 문제 해결에 기여하며 30년 이상 차단방역의 표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뛰어난 효능으로 축산농가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살균소독제로 선택되어 동물감염질병 예방 및 차단방역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버콘 S는 삼종염 기반의 파우더형 소독제로 물에 희석해 간편하게 사용 가능하다. 버콘 제품과 차단방역 프로토콜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랑세스 방역 솔루션 홈페이지(https://lanxess.com/en/Products-and-Brands/Industries/Biosecurity-Solutio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랑세스(LANXESS)는 글로벌 선두의 특수화학기업으로 고품질 중간체, 첨가제 및 소비자 보호 특수화학제품의 개발, 생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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