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 론칭 기자간담회서 소개

김홍국 하림 회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씨네시티 11층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식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브랜드 ‘푸디버디(FOOD BUDDY)’ 출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김홍국 하림 회장이 1일 서울 강남구 씨네시티 11층에서 열린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에서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식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브랜드 ‘푸디버디(FOOD BUDDY)’ 출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하림이 최고의 맛과 품질을 앞세워 어린이식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하림은 1일 서울 강남구 씨네시티 11층에서 브랜드 론칭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모가 생각하고, 전문가가 영양 설계하고, 셰프가 만들어 아이에게 전하는 완전한 식사라는 새로운 개념을 정립한 브랜드 ‘푸디버디(FOOD BUDDY)’를 소개했다.

이처럼 하림은 엄마아빠의 사랑을 더해 만든 ‘진짜 맛’을 정성스럽게 담은 신개념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며 식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어린이식 브랜드 ‘푸디버디’를 론칭하고, 하림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직접 연구개발해 만든 즉석밥 3종, 라면 4종, 국물요리 5종, 볶음밥 5종, 튀김요리 5종, 핫도그 2종 등 신제품 24종을 야심차게 선보였다.

국내 키즈 산업 시장은 규모가 해마다 성장하면서 ‘골드키즈’ 시대로 접어들었다.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어린이 전용 가정간편식(HMR)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김홍국 회장은 “25년 전 아토피를 앓았던 막내딸을 위해 어린이식도 제대로 만들어보자는 데서 출발하게 됐다”며 브랜드 론칭 배경을 설명했다.

하림은 영유아식과 유사한 고품질 식재료에 성인식에 뒤지지 않는 맛과 품질을 추구하는 스마트한 엄마아빠와 어린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차원이 다른 품질의 ‘어린이식’ 브랜드를 선보이게 됐다.

어린이식과 유아식은 영양에만 초점을 맞춰 ‘맛은 없을 것’이라는 고정 관념을 깨고 어린이들의 입맛과 영양을 모두 만족시키기 위한 브랜드로 어린이식 시장 개척에 나선 것이다.

푸디버디의 모든 제품은 하림의 식품철학에 따라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제대로 만들어졌다. 또한 ‘미식가 엄마와 딸 바보 아빠가 생각하고, 전문가가 영양 설계하고, 셰프가 만든 믿을 수 있는 어린이식 브랜드’를 목표로 BM, 셰프와 R&D 연구원, 영양 전문가 등 엄마아빠 직원들이 오랜 시간 고민하며 직접 기획, 연구 개발한 특별한 조리법이 적용됐다.

푸디버디 제품은 고기와 사골, 향신 채소 등을 풍부하게 넣어 각 자연재료 자체에서 우러나오는 풍미와 향으로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MSG를 첨가하지 않고 나트륨은 성인식 대비 20% 이상 줄였지만 차원이 다른 맛을 구현해 아이들의 입맛의 가치를 높였다.

특히 푸디버디 라면은 기존 라면의 나트륨 수치(1,640㎎)보다 훨씬 낮은 수준(빨강라면 1,080㎎/하양라면 1,050㎎)이지만 좋은 재료로 제대로 끓여내 성인 입맛에도 손색없는 수준으로 맛을 극대화했다.

국물요리도 성인 나트륨 권장량 대비 7.8~16.5% 수준이지만 풍부한 자연재료로 맛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또한 푸디버디 제품은 합성첨가물이 없이 가장 신선한 자연 식재료로 맛을 내는 하림의 식품철학의 원칙도 준수했다.

어린이들이 부담 없이 씹고 소화할 수 있도록 재료의 식감과 크기에 대한 연구 결과도 반영됐다. 즉석밥의 경우 시중 제품 대비 수분 함량이 5% 높아 식감이 부드러우며 많이 씹지 않고 삼켜도 소화에 부담이 없다. 라면은 한 입에 쏙 빨려 들어오는 얇은 면을 구현했으며, 기름에 튀기지 않은 건면으로 생면의 식감을 살렸다.

하림 관계자는 “김홍국 회장과 엄마아빠 직원들이 오랜 시간 연구하며 진정성과 ‘진짜 맛’을 담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이번 어린이식 시장 개척을 시작으로, 끊임없는 연구 개발 등을 통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한편 어린이식 제품의 혁신을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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