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기관과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 간담회도 가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5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에서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5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에서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5일 오전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김장용 가을배추 밭과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김장 재료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11월 중순~12월 상순까지의 김장 성수기 배추 주 출하지역인 아산지역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지난 2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 장관은 먼저 김장용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배추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성수기 주 출하지역인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작황관리가 매우 중요하므로 농촌진흥청, 농협은 작황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 지난 2일 농식품부에서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농산물할인지원과 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과 김장재료 소비자가격을 확인했다.

정 장관은 또 농촌진흥청(작황관리), 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 농협경제지주(김장재료 공급 및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비축물량 공급) 관계자와 함께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도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소비자들의 부담 경감도 중요하지만 김장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생산자 판로확보 차원에서도 김장비용을 전년도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라면서, “각 기관별로 김장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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