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영양학회 연수강좌 참여…세미나·홍보부스 운영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4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임상영양학회’ 연수강좌에 참여해 고령친화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4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임상영양학회’ 연수강좌에 참여해 고령친화식품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4일 부산 아스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23년 한국임상영양학회’ 연수강좌에 참여해 고령친화식품 세미나 및 홍보부스 운영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암과 영양, 기초부터 응용까지’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연수강좌에는 임상영양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했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식품진흥원은 행사에 참석한 임상영양 전문가를 대상으로 ‘고령자의 식사를 돕기 위해 개발된 고령친화식품의 현황 및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국내 의료기관 입원환자의 약 35%, 특히 10만 명당 암 발생률이 가장 높은 연령군이 ‘65세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암 환자 영양 관리를 담당하는 임상 영양 전문가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동시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고령친화식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전시품 관람과 시식 기회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환자의 회복과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전문가들에게 고령친화식품을 소개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식품진흥원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 대응과 더불어, 고령친화식품산업 발전의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아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 운영 △정책 발굴 △시장 활성화 등 고령친화식품산업 진흥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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