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원, 전직원 참여 ‘2023년 KoAT 혁신워크숍’ 개최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2023년 KoAT혁신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개최된 '2023년 KoAT혁신워크숍'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올 한해 추진한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업무계획 수립을 위해 전 직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가졌다.

농진원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천안 재능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KoAT 혁신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300명의 임직원이 모인 이번 워크숍은 ‘6개 본부별 중장기 혁신계획 발표 및 차년도 사업계획 공유’와 ‘2023년 혁신 우수사례 발표’ 등 총 4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2023년도 사업결산과 6개 본부별 중장기 혁신계획을 공유하고 토론했다.

2부에서는 ‘시대정신과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박웅현 대표(現 TBWA KOREA 크리에이티브 대표)의 명사 특강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시대에 발맞춰 변하는 조직문화의 중요성과 주인의식의 필요성에 관한 생각을 공유했다.

농진원 ‘KoAT 혁신리더스’ 활동 내용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혁신 아이디어 공유 및 우수 혁신성과 사례발표도 이어졌다.

농진원은 기관의 지속 성장을 위해 실행력을 높인 혁신 추진체계인 ‘KoAT 혁신리더스’를 올해 6월 발족해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 공간, 제도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마지막 4부에서는 임직원 전체가 참여한 분과별 미션(팀 빌딩, 깃발서바이벌 등)을 수행하며 임직원 간 얼굴을 익히고 소통하는 노사 화합의 장도 마련됐다.

농진원은 조직 생산성‧효율성 강화를 위해 기관 혁신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초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소통의 날, 자기혁신 챌린지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사로 임직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업무능률을 높이고 있다.

올해 창립 14주년을 맞은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그동안 직원들의 노력으로 꾸준한 성장을 이룬 덕에 기관 명칭도 변경하고 조직 규모도 많이 커졌다”라며 “농업·농산업의 미래를 앞장서 이끌어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앞으로도 전사적 혁신계획 수립과 점검을 추진할 것이며, 각 본부의 실천과제 이행과 직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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