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식품대전에서 ‘New 식품원료 가루쌀 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가루쌀 미래기획관’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식품대전과 연계한 기획 홍보로 진행되며, 올해 가루쌀 산업 활성화 추진 성과를 중심으로 가루쌀을 소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 공사에서 추진한 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을 활용해 농심, 해태제과 등 15개 업체에서 개발을 완료한 신제품 55종을 선보이고, 이 중 일부 제품은 현장 쿠킹쇼를 통해 대중적인 상품으로 완성된 가루쌀을 직접 맛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가루쌀을 활용한 제분·제면·제과 등 주요 품목별 가공기술과 제품개발 연구 결과 공유와 함께 가루쌀 원료 특성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원광대학교 이창주 교수가 현장 질의응답 상담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가루쌀을 활용한 쌀 가공식품 등 한국글루텐프리인증을 위한 전문가 상담도 준비돼 있다.

한편, 가루쌀 미래기획관에서는 신세계푸드(라이스밀크), 대두식품(제빵용 믹스 등), 미듬영농조합법인(빵류 등), 이가자연면(글루텐프리 칼국수) 등 업체들이 비즈니스 상담관에도 참여해 가루쌀 제품 유통·판매를 희망하는 사업자들과 소통의 장도 연다.

비즈니스 상담관 참여를 희망하는 사전 예약신청자는 오는 13일까지 QR코드로 신청할 수 있으며, 이와 연계해 인스타그램 소문내기 이벤트도 진행하는 만큼 많은 이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