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50세트 전달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지난 10일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50세트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은 지난 10일 전북 익산시 저소득층 독거노인에게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50세트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령친화우수식품이란 고령자의 식품 섭취, 영양 보충, 소화·흡수 등을 돕기 위해 물성, 형태, 성분 등을 조정해 제조·가공하고 고령자의 사용성을 높인 제품을 말한다.

꾸러미는 고령자가 부족하기 쉬운 영양성분이 강화된 간식류 4종으로 구성됐으며,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기관)와 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평소 식생활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쌀쌀해지는 시기에 어르신께 필요한 식품과 이웃의 온정을 전달해 준 식품진흥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익산시가 어르신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며, 노인들이 살기 좋은 효(孝) 사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품진흥원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나눔 행사로, 향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나눔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영양 관리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국내 유일의 고령친화식품산업 진흥기관으로서 노년에도 건강하고 즐거운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식품 분야 기반 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