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평회 개최, 20개 경영체에서 출품된 67개 제품 평가

경북도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3년 농업6차산업 인증제품 안테나숍 입점 품평회’ 모습.
경북도가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한 ‘2023년 농업6차산업 인증제품 안테나숍 입점 품평회’ 모습.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상북도는 14일 대구 엑스코에서 6차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신규 제품 발굴을 위한 ‘2023년 경북 농업6차산업 인증제품 안테나숍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는 경북도내 6차(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중 입점을 희망하는 20개 경영체에서 출품된 꿀, 유과, 식초, 버섯, 과실즙 등 총 67개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경쟁력, 차별성, 포장 디자인, 생산능력, 보관 용이성 등 엄격한 선정 기준에 따라 실시됐다.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제품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을 비롯한 이마트, 대백프라자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용인 기흥점 등 총 8개소의 경상북도 6차산업 안테나숍에 상설 입점하며, 각종 홍보 지원 및 온․오프라인 판촉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품평회가 도내 6차산업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경북 6차산업이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은 지역의 농특산물을 활용한 6차산업 제품의 홍보․전시, 판매를 통한 소비자 반응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해 제품개선 및 시장 진입 가능성 파악 등에 활용되고 있어 6차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 10월 말 기준 매출액은 23.4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억원 증가했고, 77개 경영체 770여 개 제품이 입점해 경북도내 6차산업 인증경영체의 안정적인 판로확보와 6차산업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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