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24명 대상 한식문화·요리 직접 체험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도매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한식 문화와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도매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한식 문화와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는 지난 9일과 10일, 17일 세 차례에 걸쳐 도매시장 내 쿠킹스튜디오에서 한식 문화와 요리를 직접 체험하는 다문화가정 K-푸드 요리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요리 교실에는 구리시가족센터와의 네트워크로 추진됐으며, 센터 프로그램 중 한국어반 수강생을 대상으로 추천받아 다문화가정 결혼이민자 24명이 참여했다.

음식 메뉴는 연근․우엉 장아찌, 깍두기, 떡갈비를 직접 만들면서 K-푸드를 체험하고 가져온 용기에 담아 각자 가정으로 가져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도록 진행됐다.

도매시장 요리 교실은 2020년을 시작으로 큰 호응을 얻어 현재까지 지속돼 왔다. 특히 이번에는 늘어난 수요에 맞춰 3회차로 진행하면서 다양한 출신국의 결혼이민자가 참여하도록 참가 대상을 늘렸다.

구리시가족센터 윤성은 센터장은 “공사에서 마련해준 한식 요리 교실은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수강생들의 수요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으로 한국문화 체험을 직접할 기회로 호응이 매우 높았다”라고 말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 김진수 사장은 “신선한 농산물을 이용한 한식 요리를 직접 요리하면서 우리나라 음식과 문화에 친숙해질 기회로 이번 요리 교실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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