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녘경영체 발전방향’ 특강·정부 국산 논콩 정책 방향 발표 등 진행

한국들녘경영체전라북도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2023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국들녘경영체전라북도연합회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군 설천면 나봄리조트에서 ’2023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한국들녘경영체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대식)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군 설천면 소재 나봄리조트 세미나실에서 ‘2023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워크숍’을 성대히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 장수용 회장, 은희삼 중앙수석부회장, 조가옥 전북대 명예교수, 김윤태 ㈜미래농업전략연구원 원장, 김대식 전북연합회장,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조가옥 전북대 명예교수의 ‘들녘경영체 발전방향’ 특강, 김윤태 ㈜미래농업전략연구원장의 ‘식량작물(논콩·밀·가루쌀)사업 소개와 함께 노규진 농식품부 사무관이 줌 영상으로 국산 논콩 정책 방향 등에 대해 강의를 진행했다.

김대식 전북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잦은 호우와 침수로 인해 전북지역 논 콩 등 침수피해가 워낙 커, 논 타 작물의 생산량이 줄고 콩 자급률 제고 등 목표 달성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된다.”면서 “논콩은 쌀 생산조정 대안이자 식량안보 차원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를 위해 배수개선사업 확대, 재해복구비 보조율 상향 영구화, 직불금 지원단가 현실화 등 종합적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2023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워크숍‘에서 김대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워크숍‘에서 김대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오늘 행사에서 회원 경영체 간 상호 소통과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장수용 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우리 들녘경영체는 짧은 역사임에도 불구하고 중앙연합회는 물론 강원에서 제주까지 전국 9개 도의 연합회가 결성, 일취월장하고 있으며, 전북은 도회장과 회원을 중심으로 비약적인 조직 발전과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면서 “중앙회연합회는 드론·소형농기계·논콩 전문교육 등 공익적 정보제공과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장 회장은 또 “워크숍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전북연합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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