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적 산불발생 능동대응…산불진화 효율↑·일자리 창출

북부지방산림청이 내년도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조기 모집해 운영한다. 사진은 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모습.
북부지방산림청이 내년도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조기 모집해 운영한다. 사진은 진화대원들이 산불을 진화하고 있는 모습.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28일 산불이 연중화·대형화되는 추세로 유동적인 산불변화 추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도 북부지방산림청에서 함께 근무할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조기에 모집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 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야간 산불로 피해 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산불의 발생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재난특수진화대 24명(공무직 7명, 기간제 17명)을 조기에 선발해 산불 진화에 효율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선발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홍천·서울·수원·인제·민북지역관리소)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으로 11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공무직은 북부지방산림청에서 공고 및 선발하고, 기간제는 관리소별로 공고해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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