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대 드론 활용 비가시권 취약지 집중 감시

동부지방산림청은 관내 건조특보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드론 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관내 건조특보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드론 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관내 건조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산불드론 감시단 운영을 통해 산불 사전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산불감시 인력 340여 명을 선발, 주요 취약지역 등에 배치해 산불 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13개단 33명으로 편성된 산불 드론감시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불 드론감시단은 드론을 활용(57대 보유), 지상 산불감시 인력의 눈에 잘 보이지 않은 비가시권 취약지 등을 집중해 감시하고 있으며, 가을철 행락객이 많은 지역에서는 대국민 경각심 고취를 위해 계도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산림보호법 제34조에 따라 산림이나 산림인접 지역에서 풍등 등 소향 열기구를 날리는 행위,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가는 행위는 금지,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며, 실수로 불을 낸 경우에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에 관심을 두고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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