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3임산물 수출확대 전략 연수회' 개최

산림청 임상섭 차장(왼쪽 첫 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에서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 임상섭 차장(왼쪽 첫 번째)이 28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에서 임산물 수출 우수기업 및 수출유공자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올해 임산물 수출 현황과 해외시장 개척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수출 확대를 위한 전략과 애로사항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림청은 28일 대전 서구 케이더블유컨벤션센터에서 수출업체, 수출 지원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임산물 수출 확대 전략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에서는 올해 수출유망품목발굴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담우의 하양욱 이사가 발표한 산나물 수출 사례와 최근 수출이 급증해 연 매출 60억 원을 자랑하는 함양산양삼의 이종상 대표가 발표한 산양삼 수출 우수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 자리에서 산림청은 올해 수출 우수기업에 수출탑을 수여하고, 임산물 수출유공자를 포상했다. 수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수출탑은 선앤엘과 도들샘, 푸드웰이 3백만 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했고, 포레스코가 2백만 불 수출탑을, 농업회사법인 네이처팜이 1백만 불 수출탑을 받았다. 수출유공자로는 한국임업진흥원 오정애 책임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을, 이왕상사 고두환 이사, 하동군 이선근 주무관이 산림청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산림청 임상섭 차장은 “대외여건 악화로 올해 임산물 수출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임업인 여러분의 노력으로 임가소득과 직결되는 밤, 감, 표고 등 주요 단기임산물 수출이 증가하였다”라며 “내년에도 산림청은 수출 맞춤형(패키지) 지원, 수출통합조직 육성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여 우리 임산물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한류와 연계한 홍보 확대로 인지도를 높여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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