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회 주최․대산농촌재단 등 후원, 2023년 심포지엄 성료

2023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심포지엄이 11월 23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소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2023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심포지엄이 11월 23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소극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축적의 영농기술, 농년농을 품다’라는 주제의 2023년 최고농업기술명인 심포지엄이 지난달 23일 국립 한국농수산대학교 소극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심포지엄은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의 모임인 명인회(회장 조옥향)가 주최하고,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수산대학교, 대산농촌재단이 후원했다.

이번 행사는 축적된 농업기술을 토대로 식량작물, 축산, 과수, 화훼특작, 채소 등 다양한 분야의 최고농업기술명인들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후계․청년농업인 육성을 통해 연착륙을 유도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농촌진흥청 윤종철 차장, 허태웅 전 농진청장, 정현출 한농대 총장을 비롯해 조옥향 회장 등 명인회 회원과 4-H 회원, 한농대생 등이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심포지엄에서는 박은우 서울대 명예교수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명인회의 다양한 역할과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안다섬 4-H 전북회장과 김윤홍 강릉시 4-H 회원은 “오늘 심포지엄이 너무나 값지고 귀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명인회에서 최소한 1년에 한번씩 이같은 자리를 만들어 주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농진청은 농업 생산, 유통, 상품화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농업과 농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농업인을 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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