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까지 7502톤 예정, 수매값은 일반콩 대립종 특등 kg당 4800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올해산 논 콩 수매가 시작된 4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 한마음영농조합법인 콩 수매 현장에서 장수용 법인 대표가 콩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올해산 논 콩 수매가 시작된 4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 한마음영농조합법인 콩 수매 현장에서 장수용 법인 대표가 콩의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최근 수확을 마친 2023년산 논 콩 수매가 본격 시작됐다.

올해는 이상기후로 폭우와 침수가 빈번해 논콩 재배 농가들이 그 어느 해보다 심한 고통 속에 콩 수확을 마무리 한 가운데 논콩 수매가 12월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논콩 정부 수매에 들어간 4일 전북 김제시 부량면 소재 한마음영농조합법인(대표 장수용) 수매 현장에서는 모두 315톤의 콩 수매가 이뤄졌다.

7일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에 따르면, 들녘경영체가 올해산 논콩을 수매할 물량은 6개도 22개 시군 42개 경영체에서 파종기 약정물량(3000톤)과 수확기 약정물량(4502톤)등 모두 7502톤에 달한다.

올해산 국산 콩 정부 수매 단가는 kg당 일반콩 대립종의 경우 특등 4800원이며 중립종 특등 4680원, 소립종 특등 4120원이다.

한편 논콩 정부 수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 동안에 걸쳐 각 들녘경영체의 지정된 수매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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