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협사료가 지난 6일 개최된 제26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협사료 이용농가가 국무총리상을 포함한 8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개최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는 축산분야의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전국의 282개 농가와 12개 단체에서 총 294마리를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거쳐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13마리가 입상했다.

특히 이 중 8마리는(61.5%) 농협사료를 이용한 농가의 출품우로 확인되면서 농협사료가 대한민국 대표사료임을 재차 입증했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삼포목장 이진영 대표는 "이번 수상은 농협사료와 홍천축협의 우수한 사료품질과 전문적인 컨설팅 덕분"이라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농협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발전해, 대통령상도 수상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사료 김경수 대표이사는 "축산분야에서 역사가 깊은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협사료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주신 농가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농협사료는 앞으로도 축산농가의 동반자로서 축산농가들이 전적으로 믿고 이용 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 개선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이번 대회에서 계통사료공장을 포함하여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로써 농협그룹은 전체 수상 부문 중 무려 85%를 차지함으로써 사료의 우수성을 확실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