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예약정책 개선점 파악·반영…적극 행정 실천

국민정책디자인 통해 발굴된 주요 개선점(숲나들e 메인화면 간소화).
국민정책디자인 통해 발굴된 주요 개선점(숲나들e 메인화면 간소화).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우수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정책디자인이란 정책수요자인 국민과 공급자인 공무원이 함께 참여해 정책수요자의 입장에서 불편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찾아 정책을 디자인하는 활동이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모두의 숲, 나들이를 위한 숲나들e의 기분 편한 변화’를 주제로 국민이 원하는 자연휴양림 예약 정책의 개선점을 파악하고 반영하기 위해 국민정책디자인을 추진했다.

국민 참여자 5명(전문가 2인, 정책수요자 3인)과 함께 협업 워크숍, 현장 탐방 등을 통해 자연휴양림 예약 정책의 개선점을 발굴했다.

국민정책디자인을 통해 발굴된 주요 개선점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숲나들e 웹페이지 메인화면 간소화 △고령 고객의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실버우선 예약 확대 운영 △숲나들e에 통합된 국·공·사립 자연휴양림별 예약 정책 등 맞춤형 정보 제공 △숲나들e 이용 편의성 및 접근성 개선을 위한 모바일 사용 환경 개선 등이 있다.

발굴된 주요 개선점은 2024년 1월까지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반영될 예정이며, 향후 대국민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속해서 개선점을 발굴·개선할 예정이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민이 국립자연휴양림을 좀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으로 국민과 함께 정책을 고민하며 수요자 맞춤형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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