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훼사업센터-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 상생협력 간담회

지난 8일 aT화훼사업센터 화훼류 주산지 지역순회 합동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3번째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오정훈 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 박경근 회장, 제주농업기술원 김진주 연구사
지난 8일 aT화훼사업센터 화훼류 주산지 지역순회 합동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왼쪽 3번째부터) 제주특별자치도청 오정훈 팀장,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 박경근 회장, 제주농업기술원 김진주 연구사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국내 지속 가능한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aT화훼사업센터는 지난 8일 제주 신촌문화의집에서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와 함께 지속할 수 있는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농업기술원, 한국백합생산자제주연합회 소속 농가와 공사 화훼경매사 등 40여 명이 한데 모인 소통의 장에서 최근 변화 중인 △화훼류 유통정보 △온라인 거래 운영 △국내 꽃 소비 정보 등 전반적인 동향과 경매 운영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화훼농가의 판로안정과 꽃 소비 확대를 주제로 2시간에 걸쳐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화훼사업센터는 최근 생산 여건이 어려운 화훼농가들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며, 변화하는 꽃 소비구조 동향을 널리 전파해 화훼농가를 돕고 국내 꽃 소비를 촉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국내 화훼농가 지역순회 간담회를 도입해 추진해 오고 있다.

앞서 올 7월 경기 이천지역 간담회를 시작으로 충남 태안, 경북 봉화에 이어 제주까지 총 4회에 걸쳐 고품질 화훼류 생산 기반 조성과 꽃 소비 촉진 방안 마련을 위한 열띤 교류의 장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공사 이은석 화훼사업센터장은 “올해 물가 인상으로 화훼류 유통 여건이 어렵지만, 공사의 오랜 화훼 경매 노하우를 토대로 유관기관과 동반 상생의 자세로 긴밀히 협력해 국내 꽃 소비 문화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화훼사업센터는 침체한 화훼시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맞춤형 온라인매매 사업 확대와 다양한 꽃 생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비자들의 접근을 유도해 범국민 꽃 소비 문화 정착과 국내 화훼산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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