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서 복지부 장관상까지

지난 8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서울 용산구)에서 열린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황성태(오른쪽 여섯 번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부원장이 ‘유공단체 사회공헌부문’에서 수상하고, 이기일(왼쪽 다섯 번째) 보건복지부 제1차관 및 각 수상기관 주요 관계자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과 함께 ‘유공단체 사회공헌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올해 5회를 맞이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교류 협력으로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지역사회 내 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진흥원은 대전관광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임업진흥원, 가치플러스사회적협동조합 등과 협력모델을 구축해 대전 지역의 장애인과 그 보호자에게 숲에서의 온전한 휴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 선정과 함께 장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장애인과 돌봄 가족을 위한 산림복지 연계 일대일 돌봄 서비스 제공 △학대 피해아동 대상 산림교육 및 생태관광 서비스 지원 △소록도 거주 한센인 및 돌봄 종사자 대상 산림교육과 문화공연 제공 등의 민간·공공의 모범적 협업으로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산림복지 취약기관을 발굴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민간과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함께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수요를 적극 발굴하여 선도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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