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까지 해외 4개국에서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개최

해외 매장에서 진행한 경남 딸기 판촉전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해외 매장에서 진행한 경남 딸기 판촉전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상남도는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연말까지 미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호주에서 ‘경남 우수 농식품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말 집중 홍보판촉 행사에서는 경남도내 중소 식품업체의 가공식품과 딸기 등 신선농산물을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먼저, 미국 라스베가스와 시카고에서 11~17일까지 7일간 떡, 홍삼, 장류 등 도내 9개 업체 27개 품목을 신규로 선보인다.

말레이시아에서는 14~25일까지 쿠알라룸푸르를 포함한 7개 도시에서 Village Grocer와 Aeon 마트의 29개 매장에서 딸기 시식 및 판촉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13일 딸기 수출통합조직인 케이베리에서 ‘말레이시아 한국 프리미엄 딸기 런칭행사’도 계획되어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히어로(Hero) 등 3개 유통업체 5개 매장에서 16~31일까지 딸기 판촉과 함께 딸기를 활용한 간식 및 음료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요리교실도 함께 개최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호주 판촉행사는 하동세계차엑스포 수출상담회에 참석한 바이어와 연계해 서호주의 중심도시인 퍼스에서 27~31일까지 MCQ 수퍼마켓 등 현지 매장에서 개최한다. 쌀, 배를 포함한 신선농산물과 감말랭이, 유자차, 스낵 및 건강음료를 중점 홍보할 계획이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올해 11월 기준 도내 농수식품 수출은 12억 7천만 달러로 지난해 12억 6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실적을 보이고 있다”며 “케이푸드를 대표하는 경남 농식품 육성을 위해 생산기반시설과 해외시장 개척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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