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과 봉사정신 계승, 인권존중 문화 확산

한국농어촌공사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이 12일  사회적 선한 영향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이 12일  사회적 선한 영향력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왼쪽 네 번째)이 업무협약서를 들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12일 공사 경영진 30여 명이 소록도를 방문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리며, (사)마리안느와 마가렛과 함께 사회적 선한 영향력 확산에 적극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단법인 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지난 1962년 소록도 한센인을 위해 40년간 선행의 삶을 실천하여 많은 감동을 남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 소외된 이웃 및 해외에 가난한 이들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날 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공사 임직원의 인문학적 소양 증진과 인성 함양을 위한 교육 진행 시 나눔연수원의 장소 대여와 연수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는 등 공사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과 정착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의 공익사업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하며, "소외된 이웃의 어려움을 나누며 따뜻함을 나눠주시는 마리안느와 마가렛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드리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두 간호사의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마음에 새기며, 사회와 소외된 계층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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