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위원회 총회 개최, 먹거리 지수평가 2년연속 대상 등 실적 올려

청양군은 11일 먹거리위원회 하반기 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대상(S등급)을 받고 김돈곤 군수(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청양군은 11일 먹거리위원회 하반기 총회를 열고 올해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 사진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먹거리 지수평가에서 대상(S등급)을 받고 김돈곤 군수(가운데) 등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전업농신문=김진섭 기자] 충남 청양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먹거리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총회를 열고 올해 먹거리 순환 종합계획(푸드플랜) 추진 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푸드플랜 추진 실적 및 먹거리위원회 운영 실적 보고와 기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청양군은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7개 시설),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도 시행(농가 235곳), 농산물 기준 가격 보장제 시행(55품목), 군내․외 학교 및 공공 급식 확대(228곳), 푸드플랜 관계시장 누적 매출 220억 원 달성 등을 올래 주요 성과로 보고했다.

청양군은 이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올해 지역 먹거리 지수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청양군은 청양먹거리직매장 유성점을 비롯해 공공 급식 시장, 군내 식당 등에 안전 먹거리를 연중 공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대도시 대형 매장과 학교 급식 시장에 청양산 농산물 공급에 집중하고 안전성 검사 100% 달성, 관계시장 200여 곳 확보, 누적 매출 300억 원 달성 등 ‘푸드플랜 1-2-3’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또 대도시와의 협동경제를 통한 제휴 푸드를 비롯해 공공․기업 급식 시장을 키우는 등 청양 농산물 공급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형 푸드플랜은 안전 농산물 유통을 최우선으로 내외 관계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면서 “특히 우리 군은 먹거리 복지를 바탕으로 의료복지와 주거복지가 삼박자 균형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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