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부회장에 김대식 전북도연합회장 임명
농식품부 ‘탄소중립 프로그램 사업’ 설명도

이사회 직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노규진 사무관(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전국 도 연합회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사회 직후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앞줄 왼쪽 세 번째),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산업과 노규진 사무관(앞줄 왼쪽 네 번째)을 비롯한 전국 도 연합회장과 임원진들이 함께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2023년 제4회 이사회’가 지난 13일 전북 부안군 부안 관광호텔 세미나실에서 장수용 중앙회장을 비롯한 수석부회장, 전국 도 연합회장, 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사회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농촌 탄소중립정책과 송지숙 과장이 나서 ‘2024년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도입과 관련한 설명회가 진행돼 관심이 집중됐다.

이 사업은 농업 분야 탄소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인의 저탄소 영농활동 이행에 따른 활동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감축 실적이 인정되고 현장 적용성이 높은 중간물떼기, 얕게 걸러 데기, 바이오차 투입 등에 ha당 15만~36만 원이 지원된다는 것이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제4회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제4회 이사회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왼쪽)이 김대식 전북도연합회장에게 중앙회 정책부회장 임명장을 전달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왼쪽)이 김대식 전북도연합회장에게 중앙회 정책부회장 임명장을 전달하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이어진 이사회에서는 임원 변동 사항으로 중앙회 정책 부회장을 김대식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장으로 임명하고, △도 연합회 활동 사항 △안건 논의 △보고 사항과 기타 토의 등이 진행됐다.

특히 보고 사항에서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과 선도 농업단체(들녘경영체) 꽃내음 기부 행사를 보고하고 내년에도 청년농 육성 및 복지 사각지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 행사를 지속하기로 하고 임원과 회원 경영체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했다.

안두현 경남도연합회장

기타 의견 토의에서 안두현 경남도연합회장은 “장관이 바뀌더라도 가루쌀 등 정부 정책이 일관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중앙회에서 관심을 두고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농식품부와 함께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조희제 경북도연합회장은 “올해는 작황도 좋고 양도 많아 논콩 수매에 있어 aT에서 수매하는 것이 이익인 것 같고 다만 할당량(배정)이 있어 들녘중앙회에서도 구분 수매 등 확보를 해놓으면 더 좋은 금액을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중석 중앙회 사업부회장
정중석 중앙회 사업부회장

정중석 중앙회 사업부회장과 김대식 정책부회장은 “들녘경영체가 해가 갈수록 한 뼘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자부심을 나름대로 느끼게 됐다”면서 “앞으로 들녘경영체 발전을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이사회 이후 마련된 정부 식량정책 설명회에서는 농식품부 식량산업과 노규진 사무관이 참석해 내년도 국산 콩 산업 정부 정책 방향과 전략 직불제 단가 상향 등 논 콩과 밀 지원사업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장수용 회장은 “올 한해 여러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 도 연합회 회장단과 임원진께 감사드린다”라며 “내년에도 식량작물공동경영체인 들녘경영체 조직발전과 쌀 적정 생산 등 정부 정책에 동참해 소득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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