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객 안전·시설피해 예방위해 대응체계 전사적 재점검

지난 16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예천군)에서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제설제 및 모래를 도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지난 16일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경북 영주시·예천군)에서 폭설과 결빙에 대비해 제설제 및 모래를 도포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산림복지진흥원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올겨울 최강 한파로 진흥원에서 운영 중인 산림복지시설 이용객의 안전과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시설 및 대응체계 확인 등 대비 태세 점검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1월부터 매월 첫째 주 월요일을 ‘안전일터 조성의 날’로 지정해 안전사고 유해·위험 요인의 근원적 제거를 위한 시설·장비 점검을 강화했으며, 12월 4일 안전일터 조성의 날에는 동절기 대비 시설 동파·동해 방지를 위한 점검과 난방·온열 기구 등에 대한 화재 예방 안전 점검을 마쳤다.

지난 15일부터 현재까지 폭설과 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안전일터 조성의 날’에 실시한 안전 조치이행 사항들을 재확인하고 폭설 대비 현장 대응 사항들을 재점검하는 등의 이용객 안전사고와 시설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체계를 전사적으로 재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적설 및 결빙 대비 제설 자재 및 응급 장비 확보 △보일러 및 옥외 물탱크 배관시설 동파 방지를 위한 보온 조치 △소화전 작동상태 및 동파 방지 열선 상태 점검 △건물 옹벽 및 구조물, 지반 동결 및 동해 방지 △경사로 및 미끄럼 위험 구간 안전조치 상태 등에 대한 점검과 함께 난로·온열기기 화재 관리에도 소홀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을 진행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이번 점검 이후에도 기습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지속적인 시설·장비 점검과 더불어 화재 등의 안전사고 대비에도 더욱 힘쓰겠다”라며 “앞으로도 산림복지시설을 방문하시는 국민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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