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다양한 마케팅 등 주효, 최근 2년간 매출 400% 증가

포항마켓이 올해 매출 9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실시한 2023년 포항마켓 10주년 이벤트 행사 홍보 모습.
포항마켓이 올해 매출 9억 원을 달성하며, 2년 연속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월 실시한 2023년 포항마켓 10주년 이벤트 행사 홍보 모습.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북 포항시는 자체 운영 중인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포항마켓의 올해 매출액이 19일 현재 9억 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매출 9억 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마켓’은 지역 농가 및 가공식품 업소 108개소가 입점해 2300여 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E-커머스 추진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최근 2년간 매출액이 400% 증가했다는것.

특히 소비성향이 강한 30~50대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와 구매 적립 쿠폰 발행, 팔로우 이벤트를 진행한 것도 ‘포항마켓’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또한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상세 페이지 제작 지원과 대도시 판로개척을 위한 모바일 광고, 온라인 명품브랜드관 구축, 라이브커머스 운영 등 차별화된 마케팅도 한몫을 했다.

포항시는 E-커머스 활성화를 위해 내년에도 포항마켓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역농산물 유튜브관 운영, 도 사이소몰 및 대형 온라인몰과의 판촉기획전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품의 판로개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봉환 포항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우수한 농특산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 경기 등 대도시 판촉을 강화하고, 포항마켓의 인지도를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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