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축평원, 우수 축산인 시상·2024년 3대 키워드 제시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의 경남 함양 남기석 대표가 차지했다.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의 경남 함양 남기석 대표가 차지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2023 대한민국 축산유통대전’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의 경남 함양 남기석 대표가 차지했다. 남 대표는 연간 총 5,624마리를 출하해 전국 평균 1+등급 이상 출현율인 33.9%보다 30.9%p 더 높은 64.8%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무총리상(대상)에는 한우부문 전북 무주 이춘경 대표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대상)에는 한우부문 전북 무주 이춘경 대표가 차지했다.

이어 국무총리상(대상)에는 한우부문 전북 무주 이춘경 농가 대표가 영광을 안았으며,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전남곡성 최하나(한우), 충남 천안 인경식(육우), 경남 함안 이선자(한돈), 경기 이천 김건리(계란)대표가 받았으며 이외에 △축평원장상 6점 △축종별 협회장상 5점도 함께 수여됐다.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은 주요 축종별 등급판정 결과를 바탕으로 최고품질의 축산물을 생산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해 9월부터 1년간의 축산물 등급판정 결과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한편, 이어서 진행된 축산물이력제 이행실태평가 시상식에서는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장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농식품부 장관상 18점 △축평원장상 2점 △농협중앙회 회장상 2점 △농협경제지주 대표상 2점이 수여됐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한 이번 축산유통대전은 가축 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 전반이 비대면으로 운영됐으며 참여자는 축평원 공식 유튜브 라이브와 온라인 생중계 플랫폼(줌, ZOOM)에 접속해 함께 축산유통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에 진행된 축산유통포럼에서는 2024년도의 축산유통의 트렌드와 미래를 전망하고 축산유통 현황과 소비트렌드, 축산유통정책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24년도 축산 소비·유통·생산 전망 △주제발표 △전문가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축산 소비·유통·생산 부문별 내년도 3대 키워드로 소비부문 ‘분초사회’, ‘디토소비’, ‘버라이어티’, 유통부문 ‘E-commerce’, ‘New Market’, ‘Meet Cuts!’, 생산부문 ‘스마트축산’, ‘데이터축산’, ‘넷제로축산’이 선정됐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1부 발표와 연계해 이인복 서울대 교수, 농식품부 서정호 축산유통팀장 등 4명이 생산·유통·소비 부문별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으며, 발표자 등으로 구성된 패널이 함께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축산유통대전의 전체 내용은 축평원 공식 유튜브에 접속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유통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이번 행사가 다양한 주체들이 미래 축산을 전망하고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축평원은 선제적으로 축산유통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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