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트레킹지원센터, ‘산경표·삼척지도’ 지정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 소장품 산경표와 삼척지도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국립산악박물관 소장품 산경표와 삼척지도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됐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국립산악박물관 소장품 ‘산경표’와 ‘삼척지도’가 산림문화로서 가치를 인정받아 ‘2023년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됐다고 밝혔다.

국립산악박물관 소장품 ‘산경표’와 ‘삼척지도’는 지난 8월 전문가의 현지 조사·타당성 조사 과정을 거쳐 11월 최종 심사 후 국가산림문화자산에 지정됐다.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된 ‘산경표’는 우리나라 산줄기를 대간, 정간, 정맥으로 구분해 족보형식으로 기록한 초기 필사본이다.

또 ‘삼척지도’는 조선 후기 제작 지도로 당시 삼척지역에 봉산, 누정, 사찰과 암자, 주요 도로, 삼척도호부 산하 12개 면 등 당시의 지리 상황을 상세하게 기록해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서 그 가치가 인정됐다.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전범권 이사장은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등재된 국립산악박물관 소장품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되고 많은 국민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