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십시일반 모금, 500만원 상당 전북도에 전달

한국들녘경영체전라북도연합회는 22일 전북도청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10kg 175포)을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행사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대식 전북도 회장, 장수용 중앙회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들녘경영체전라북도연합회는 22일 전북도청에서 연말연시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10kg 175포)을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행사에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 김대식 전북도 회장, 장수용 중앙회장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사)한국들녘경영체전라북도연합회(회장 김대식)는 22일 전북도청을 찾아 연말연시 겨울 추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백미 10kg 175포)상당의 사랑의 쌀을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사랑의 쌀 기탁식에는 김종훈 전라북도 경제부지사, 김신중 농산유통과장, 장수용 한국들녘경영체중앙회장, 김대식 전라북도 회장, 김광귀 감사, 김윤환 익산시연합회장,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운 겨울철 지역사회에서 외롭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이 행복한 연말연시를 보낼 수 있도록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대식 전북도 회장은 “오늘 사랑의 쌀 나눔 실천은 지난 9월 전북연합회 이사회를 통해 만장일치로 승인돼 임원들의 자발적 성금 모금으로 이뤄졌다”면서 “올해 이상기후로 특히 콩 농가들의 시름이 깊었지만 미력이나마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하기 위해 식량생산 선도 조직인 들녘경영체가 기꺼이 나섰다”고 말했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연말연시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시기에 훈훈한 이웃사랑으로 나눔 온도를 높여주신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 회원들과 김대식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한국들녘경영체전북연합회의 선행이 널리 알려져 나눔 문화가 확산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맡겨진 사랑의 쌀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북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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