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 남해화학 방문
수입선 다변화․공동구매 지원방안 등 모색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오른쪽 두번째)이 27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남해화학 비료 생산공장을 방문, 비료 원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오른쪽 두번째)이 27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남해화학 비료 생산공장을 방문, 비료 원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12월 초 중국의 비료 원료인 요소, 인산이암모늄에 대한 수출 통제에 대응,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를 상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와 관련, 지난 27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남해화학 비료 생산공장을 방문, 비료 원료 수급 및 생산 현황 점검 등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남해화학 하형수 대표이사는 “지난 11월말에 내년 사용물량을 미리 확보해 비료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앞으로도 수입국을 중국에서 카타르, 사우디, 말레이시아 등 중동 및 동남아 등으로 더욱 다변화해 비료 공급망 안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한 실장은 “비료 원료 공급망 리스크 완화를 위해 매주 원료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비료용 요소는 특정국가의 수입의존도를 낮추고, 영세업체의 원자재 확보를 위해 공동구매를 지원한다”면서, “내년도 무기질비료 지원 예산도 국회에서 반영된 만큼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비료 수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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