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농촌․농식품부 발전, 뒤에서 응원하고 힘 보탤 것”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6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임식에서 정 장관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66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임식에서 정 장관과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끝으로 1년 8개월여의 장관직 업무를 마쳤다.

정 장관은 이날 농식품부 전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통해 “지난해 5월 새정부 첫 장관으로 취임하던 봄날을 떠올리며, 오랜 시간 몸담았던 고향에 돌아와 직원들과 또 현장의 농업인분들과 함께 만들어나갈 농정에 설레는 마음이 컸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우리 농업과 농촌은 대내외적으로 험난한 여건 속에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잘 헤쳐나왔으며 불과 1년 8개월 만에 많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을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정 장관은 “그간 마련해 온 토대를 기반으로 우리 농식품산업이 농업인과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산업이 될 수 있도록 변화와 혁신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이제 정든 이 곳을 떠나지만 선배 공직자로서 여러분들이 만들어 나갈 새로운 농업․농촌, 발전하는 농식품부를 뒤에서 응원하고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며 이임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이임식에서는 한국후계농업인연합회장, 양돈협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으며, 정 장관에게 재임기념패와 소통을 통한 노사관계 정착 등에 대한 공헌으로 노동조합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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