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KIMST, 농수산분야 새싹기업 발굴·육성

자연기반 데모데이.
자연기반 데모데이.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하이트진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KIMST)과 함께 미래 먹거리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를 위해 ‘자연기반 2기’ 투자연계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자연기반’ 프로그램은 농수산 분야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진행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으로, 1기의 경우에는 총 163개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10개 업체를 선정해 투자유치를 위한 IR코칭, 데모데이 등을 진행했다. 이후 투자 적절성 검증을 통해 5개사를 투자 기업으로 결정했으며, 또한 3개사가 팁스에 선정됐고 1기 기업 중 2개사는 내년에 추천할 예정이다.

‘자연기반 2기’는 농·수산 분야 밸류체인에 대한 혁신적인 기술과 발전 전략을 가진 유망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투자 지원을 중점으로 운영된다. 최종 선발된 10개사 내외에 대해 약 6개월간의 과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보육 이후 투자 및 팁스 추천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모집으로 선발된 기업은 기업당 최대 5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농진원의 민간투자기반 스케일업 지원사업의 후속 매칭 지원 대상이 된다.

참여기업 모집 기간은 12월 18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이며,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 평가를 통해 농식품·수산 분야의 10개 내외 스타트업이 최종 선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자연기반 2기 투자연계형 프로그램(https://natureinvestpr.com/)을 참고하면 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안호근 원장은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 간의 상생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농산업 분야 창업기업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하이트진로를 포함해 대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업무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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