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발생 통제…지역주민 경제적 부담 완화위해

인제 자작나무숲 통제구간 안내도.
인제 자작나무숲 통제구간 안내도.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한파로 피해가 발생해 통제됐던 인제 자작나무숲에 대해 부분 개방을 4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일 개최된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전문가, 지역주민과 현장토론회를 통해 통제로 발생한 지역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안전이 확보된 자작나무숲 달맞이숲길을 부분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추가로 안전한 탐방을 위해 부분 개방하는 숲길에 안전 펜스, 안전띠 설치 및 주요 거점 구역마다 안내원을 배치해 찾아오는 탐방객이 안전한 탐방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아울러, 동절기 자작나무숲 입산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며 탐방객의 안전을 위해 방한용품 및 등산화, 아이젠 등 안전용품을 반드시 착용해야 탐방이 가능하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른 시일 내 많은 국민에게 즐겁고 행복한 자작나무숲의 모습을 되찾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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