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과 유통 중심으로 더욱 발전” 다짐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북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은 4일 오전, 2024년 첫 경매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낭 초매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 탁호균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두진 안동사과발전협의회장, 출하자, 중도매인, 유통관계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매식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시상 및 감사패 전달 △내빈 인사말 △시루떡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형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도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을 믿고 전속 출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사과 유통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농산물, 안동사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며 출하자, 중도매인, 유통관계 종사자 등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이어 “농업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신품종 사과 ‘감로’ 생산전문단지 조성, 대도시 홍보 활동 강화로 안동 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꼭지 있는 사과 유통 등 다양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새해부터는 더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자부담 경감(당초15%→변경10%) 농기계 종합보험지원 비율 상향(당초50%→변경70%), 일손 부족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장용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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