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사과 유통 중심으로 더욱 발전” 다짐

4일 열린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초매식 행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열린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 초매식 행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왼쪽 여덟 번째)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북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은 4일 오전, 2024년 첫 경매의 시작을 알리고 풍년과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초매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낭 초매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 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 탁호균 안동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강두진 안동사과발전협의회장, 출하자, 중도매인, 유통관계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초매식 행사는 개회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시상 및 감사패 전달 △내빈 인사말 △시루떡 절단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형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작년 한 해도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을 믿고 전속 출하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대한민국 사과 유통의 중심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출하주 및 유통종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 농산물, 안동사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이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부탁한다”며 출하자, 중도매인, 유통관계 종사자 등을 격려했다.

권 시장은 이어 “농업의 대전환 시대를 맞아 신품종 사과 ‘감로’ 생산전문단지 조성, 대도시 홍보 활동 강화로 안동 사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꼭지 있는 사과 유통 등 다양한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새해부터는 더욱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농가 자부담 경감(당초15%→변경10%) 농기계 종합보험지원 비율 상향(당초50%→변경70%), 일손 부족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확대 도입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