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자발적 모금 통해 연탄 1천장 기부·배달

동부지방산림청은 5일 주문진읍 일원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동부지방산림청은 5일 주문진읍 일원에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은 5일 주문진읍 일원에서 홀몸 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추운 겨울 사랑의 온기를 전달하고자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각종 재난·재해와 사회·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국민을 위로하고 서로가 격려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연탄을 ‘기부(1,000장)’하고 ‘직접 배달(3,000장)하는 봉사활동’으로 추진됐다.

동부지방산림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80만 원 상당의 연탄 1,000장을 기부했으며,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봉사활동으로 값지게 시작하려는 40여 명의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연탄 3,000장을 직접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 나눔’은 선정된 15가구에 연탄 200장씩 배달했으며, 강릉연탄은행이 강릉시청 관련 부서로부터 추천받아 현장 확인 후 연탄 나눔 수혜자로 선정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 7개 국유림관리소(평창·양양·강릉·영월·정선·삼척·태백국유림관리소) 또한 지역사회의 기부·봉사 문화확산에 기여하고자 릴레이 자원봉사·나눔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요즘처럼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우리의 작은 정성과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로 전해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하며, 우리 동부지방산림청이 솔선수범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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