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와 업무협약 체결
4년제 과정…2월중 신입생 모집, 3월 개강

왼쪽부터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이영래 사무총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진수 교수,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최규완 원장,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이희포 행정실장.
왼쪽부터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이영래 사무총장,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진수 교수,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 원용덕 회장,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최규완 원장,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이희포 행정실장.

[전업농신문=장용문 기자] 경희대학교가 올해부터 농업 융복합산업(6차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학사학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회장 원용덕)와 경희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원장 최규완)은 지난 9일 경희대학교에서 농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두 기관은 △신지식농업인 분야 우수 인재 발굴 육성 △인적네트워크 교류 및 교육프로그램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특히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농업분야 융복합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기로 했다.

이 학위과정은 학교 및 협회 추천을 통해 100% 면접 전형으로 입학이 가능하며, 학점은행제 과정으로 돼 있어 등록금이 국립대학에 비해 저렴하다. 또한 수강생에게는 경희대학교 학생증 발급과 교내 편의시설 및 도서관 이용이 가능하고 경희의료원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개설되는 전공은 융복합과정 경영학전공으로서 과정을 마치면, 경희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경영학사 학위가 수여된다. 학업을 마친 이후에는 한국신지식농업인중앙회가 기존에 MOU를 맺고 있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진학도 가능하다.

경희대 글로벌미래교육원 융복합과정 경영학전공은 올해 1월부터 모집을 시작해 2월 중 신입생을 선발, 3월부터 개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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