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한돈농가들의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성이 연말연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감동으로 전달됐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내 쪽방촌 및 자원봉사센터 등에 총 1,400만원 상당의 한돈 요리를 전달하는 ESG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한돈나눔은 (사)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와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대한한돈협회로부터 돼지고기를 후원받아, 신선하고 간편한 가정 간편식 요리(밀키트)로 제조해 냉동 상태로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27일 파주자원봉사센터에서 500만원 상당의 불고기를 기탁해 적십자 파주지구협의회를 통해 파주시 읍면동 내 적십자 결연세대 144가정에 전달됐다.

아울러, 지난 12월 28일에는 서울 까리따스수녀회 사랑의 식당에서 400만원 상당의 불고기를 기탁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서울 돈의동 쪽방촌에 500만원 상당의 한돈 나눔을 진행, 한돈불고기와 스웟볼 800개를 지원하며 한돈 나눔 활동을 통해 총 1,400만원 상당의 한돈을 기탁, 소외계층에게 온정을 전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며, "우리의 작지만 꾸준한 관심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이러한 활동은 한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천에도 한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대한한돈협회는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사례로, 한돈산업의 긍정적 이미지를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됨과 동시에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나눔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