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극 25차 탐방 기념 제정, 올해부터 상금 5000만원으로 증액

최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한노인회중앙회에서 김완수 국제도전상 선포식이 열렸다.
최근 서울 용산에 위치한 대한노인회중앙회에서 김완수 국제도전상 선포식이 열렸다.

[전업농신문=양민철 기자] 국내 유일의 도전분야 (사)도전한국인본부(대표 조영관)가 세계로 수출하는 농작업기 전문제조업체 대표이자 환경운동가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도전한국인 김완수(전북 익산) 씨의 남북극 25차 탐방 기념으로 제정한 ‘제2회 김완수 국제도전상 선포식’이 최근 서울 용산에 자리한 (사)대한노인회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호일 총재(대한노인회장)를 비롯 김용호·옥재은 서울시의원, 도전한국인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김완수 국제도전상은 상금을 5000만원으로 늘려 올해부터 전북 익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사)도전한국인본부에서는 세계 최초로 남극일주(10차례 탐방)와 북극일주(15차례 탐방)하며 모두 25차례에 탐방한 전북 익산 출신의 극지방 전문 여행가이자 환경운동가인 김완수 씨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한국인의 도전정신을 함양하고자 ‘김완수 국제도전상’을 제정한 바 있다.

‘제1회 김완수 도전 한국인상’은 지난 2023년 11월 24일 전북 익산 이리공고 대강당에서 개최, 산악인 엄홍길 씨가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2회부터는 도전의 노벨상인 ‘김완수 국제 도전상’으로 전환, 국내외에서 ‘지구를 살리는 도전과 환경에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자’를 추천받아 심사위원회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제2회 ‘김완수 국제 도전상’ 후보로는 파리 기후 국제협약으로 지구 온도 1.5°C 상승 억제를 명문화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회원 1만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사)도전한국인본부는 일상의 삶 속에서 크고 작은 도전을 해나가는 한국인들과 세계 속으로 끝없이 도전해온 국내외 도전자를 발굴, 시상하는 등 한국인과 세계인들의 도전정신 함양 및 확산을 목표로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도전분야 공익단체다.

한편 도전한국인 김완수 씨는 30여년 동안 농작업기 생산 경력을 기반으로 세계 10여개국으로 비료살포기를 수출하는 농기계 전문제조 업체 대표를 맡으면서 극지방 여행 전문가와 환경운동가로 정진하고 있다. 김완수 대표는 현재 남극일주 10차례 탐방 스토리인 ‘펭귄과 함께하는 남극일주여행’ 책과 북극일주 15차례 탐방스토리 ‘북극곰과 함께하는 북극일주여행’ 책을 각각 집필 중이다. 이 책들은 올해 출간, 국내외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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