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촌용수의 효율적 이용방안 논의

서귀포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오른쪽 일곱번째),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오른쪽여섯 번째)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서귀포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오른쪽 일곱번째),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오른쪽여섯 번째)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영농철 농촌지역의 물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영농불편 개선을 위한 농촌용수개발에 농업계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제주 서귀포시)은 16일 제주시 서귀포 대정읍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 등 관계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10여명 등과 만나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촌용수의 효율적 이용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서림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은 7년간 4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31일에 준공됐으며, 신도리, 영락리, 일과리, 무릉리, 동일리 등 대정읍 5개리 지역에 52개소 관정을 통해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된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서는 사업 수혜지역 주민들과 함께 양수장과 저수지 등 준공 현장을 견학하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제주도 관계자 등 참석자들과 향후 서림지구 농촌용수의 효율적 이용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위성곤 의원은 간담회 자리에서 "서림지구 사업이 완료돼 마늘농사를 주로 짓는 대정지역의 농업용수 부족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수질관리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이병호 사장은 "앞으로 농업용수 공급 기반을 더욱 확대해 주민들의 영농활동 불편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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