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정책에 청년 인식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역할․노력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앞줄 오른쪽 세 번째)이 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농식품부 2030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농식품 정책에 청년 인식이 반영되도록 적극적인 역할과 노력을 당부했다.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청년보좌역을 단장으로 농식품 정책에 관심이 많은 20대와 30대 20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구성된 이후 농식품 분야 정책 전반에 청년의 인식을 반영하고 청년의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송 장관은 이 자리에서 자문단의 그간 활동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점검하고, 자문단 활동에 대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송 장관은 “농식품부 2030자문단이 정책 현장에 있는 많은 청년들의 의견을 듣고 전달해주길 바란다”라서, “청년들의 목소리가 자문단 활동을 통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식품부의 각 실국은 지난 한 달 동안 자문단을 대상으로 소관업무를 설명해 자문단의 정책 이해도를 높였다.

‘농식품부 2030자문단’은 자체적으로 4개 분과(농업‧농촌, 농식품혁신, 식량․식품, 동물복지․축산)를 구성하고, 농식품 정책의 개선 방향과 청년인식 반영 수준 등을 분석 중이다. 앞으로는 개선이 필요한 정책을 중심으로 현장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담당부서 협의와 전문가 논의 등을 거쳐 분야별 의견을 순차적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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