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까지 관내 재선충병 청정지역화 목표 공유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5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찰 및 방제전략의 실행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 방제협의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5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찰 및 방제전략의 실행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 방제협의회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동부지방산림청이 오는 2028년까지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화를 목표로 전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5일 지역 특성에 맞는 예찰 및 방제전략의 실행을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지역 방제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동부지방산림청을 비롯한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동해시, 삼척시, 정선·삼척국유림관리소, 한국임업진흥원 등이 참석해 관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 환원을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동부지방산림청은 관내 3개 시·군(정선군, 동해시, 삼척시)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로 감염목, 기타 고사목 방제 및 예방나무주사 시행과 지역 특성에 맞는 방제전략 수립을 통해 2028년까지 동부지방산림청 관내를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화하는 목표를 공유했으며, 이에 따른 방제전략, 기관 간 협업 사항을 집중적으로 토론했다.

최수천 동부지방산림청장은“유관기관과 협력 방제를 강화해 우리 지역 중요 산림자산인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지킬 것”이라며“소나무재선충병은 인위적 확산 방지가 가장 중요하므로 무단 이동 금지와 소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해당 산림 부서에 신고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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