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영동 지역 10개 시·군 85개소 대상

강릉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16일부터 강원·영동 지역 10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용 담수지 조사에 나섰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가 지난 16일부터 강원·영동 지역 10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용 담수지 조사에 나섰다.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강릉산림항공관리소는 지난 16일부터 강원·영동 지역 10개 시·군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 진화용 담수지 조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10개 시·군 85개소 담수지를 대상으로 담수지의 크기, 수심, 헬기 접근 시 위험 요소 및 주위 환경 등을 점검한다.

또한 겨울철 한파에도 지름 20m 정도의 물을 얼지 않게 해주는 결빙 방지 장치(14개소)의 설치 장소와 가동 사항을 점검해 동절기 진화 용수를 확보하고 봄철 산불 조심 기간을 대비하겠다는 방침이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 김성덕 소장은 “담수지 주변 여건·제한사항을 미리 파악해 산림헬기가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유비무환의 자세로 준비하고 있으며, 봄철 산불조심 기간이 도래한 만큼 산불준비 태세에 완벽히 하여 초동진화 및 대형산불 확산 방지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업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