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 산림약용자원 생산·활용증진위한 길잡이”

왜당귀, 층층잔대 생산기술 개선 지침서 연구자료 표지.
왜당귀, 층층잔대 생산기술 개선 지침서 연구자료 표지.

[전업농신문=구득실 기자]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청 소득지원 대상 약초류인 왜당귀와 층층잔대의 종묘 생산 기술 개선, 임간재배 효율성 타진, 약리 효능 유지와 유통에 적합한 건조 방법 등의 연구 결과가 담긴 자료집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왜당귀는 일당귀, 좀당귀로도 불리며 혈액 생성,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고, 일반적으로 잔대로 불리는 층층잔대는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질환 관련 효능이 있다. 이들의 뿌리는 한약재와 건강기능식품 원료가 됨은 물론 새순과 잎은 쌈채소, 나물, 장아찌 등 먹거리로 다양하게 이용된다.

국내 약용작물 산업 안정화를 위해서는 고품질 원료 소재 공급과 자급률 향상이 매우 중요하다. 왜당귀와 층층잔대는 2015년 이후 국내 생산량을 비롯한 수입량과 수입단가가 전반적인 상승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 박홍우 박사는 “이번 발간된 자료집은 유용 산림약용자원인 왜당귀와 층층잔대 생산과 활용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임업인 소득과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종묘 생산에서 원료 소재 품질관리까지 현안 해결 연구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당 자료집은 국립산림과학원 도서관 누리집(book.nifos.go.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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