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9개 품종 1440톤, 5월 10일까지 공급

[전업농신문=이태호 기자] 국립종자원은 2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올해 농사에 필요한 콩․팥 정부 보급종 1440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고 최근 밝혔다.

기본신청기간인 2월 1일부터 3월 17일까지는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다. 3월 21일부터 4월 10일(추가신청기간)에는 잔량이 남아있을 경우 시․도 구분 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하는 콩은 ‘강풍’, ‘대원’, ‘대찬’, ‘선풍’, ‘청아’, ‘태광’ 등 일반(장류)콩 6품종 1249톤과, ‘아람’, ‘풍산나물’ 등 나물콩 2품종 172톤이며, 팥은 ‘아라리’ 19톤이다.

△출처=국립종자원
△출처=국립종자원

특히, 논 재배 및 기계 수확이 용이한 대찬․선풍콩은 전년 대비 각각 122톤, 106톤 확대 공급한다.

신청한 보급종은 2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5㎏기준 일반콩 2만 6590원, 나물콩 2만 7640원, 팥 4만6060원이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 및 국립종자원 누리집,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 정문기 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 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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